구본찬, 남자 양궁 개인전 8강 진출···막바지 ‘텐텐텐’ 활약

사진=연합뉴스 제공

구본찬이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여유있게 8강에 진출했다.

구본찬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플로리안 플로토(독일, 세계77위)를 세트점수 6-4(29-28 26-26 27-28 30-26 29-29)로 이겼다.

구본찬은 1세트에서 첫번째와 두번째 화살을 10점에 적중, 세번째 화살에서 9점을 기록해 29-28로 플로토를 꺾었다. 2세트에서 구본찬은 첫 화살을 10점에 꽂으며 우세를 이어갔다.

2세트에서 구본찬은 첫 화살을 10점, 두번째 사격에서 7점, 세 번째 화살에서 9점을 얻으며 플로토와 26-26으로 비겼다.

구본찬은 3세트서 27-28로 밀리며 2점을 내줬다. 그러나 4세트에서 모두 10점을 쏘며 다시 5-3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5세트에서도 10점을 연속으로 쏘아 29-29로 비기며 8강전에 올랐다.

이선율 기자 lsy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