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0위 대만 리성무-짜이자신을 2-1(18-21 21-13 21-18)로 이겼다.
이용대와 유연성은 경기초반 초반 대만의 끈질긴 수비와 강한 공격으로 매끄러운 연결을 잇지 못하고 5-10으로 끌려갔다. 이후에도 연속 3득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전환, 10-16으로 격차를 벌렸으나 마지막 수비가 무너지면서 결국 18-21 3점 차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서는 이용대-유연성이 8-3으로 리드를 잡았고, 21-13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6-15부터 19-18까지 1점 차로 추격당하기도 했지만 이용대의 커트에 이어 유연성의 스매시가 빛을 발하며 21-1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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