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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말복 더위에 다양한 현장지원활동

광양제철소, 말복 더위에 다양한 현장지원활동

등록 2016.08.16 15:21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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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일 광양제철소장, 아이스크림 건네며 현장방문

광양제철소 직원이 중간 소재인 슬라브 표면을 다듬어 제품 품질을 높이는 스카핑(Scarfing) 작업을 하고 있다. 보통 7~800도 가량 되는 뜨거운 슬라브 위에서 방열복을 입고 불꽃을 튀기며 근무한다.광양제철소 직원이 중간 소재인 슬라브 표면을 다듬어 제품 품질을 높이는 스카핑(Scarfing) 작업을 하고 있다. 보통 7~800도 가량 되는 뜨거운 슬라브 위에서 방열복을 입고 불꽃을 튀기며 근무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근무에 열중하는 포스코 및 패밀리사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1년 365일, 용광로에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조업 특성상 고열 작업이 불가피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철소 내 공장을 방문해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격려의 시간을 갖고 있다.

또,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자 맞춤형 현장 순회 진료활동도 펼치고 있다. 질병 상담과 혈압 및 건강상태 등을 검사하고, 건강상태에 맞는 전문의약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일과 중 진료 받기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야간 물리치료실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직원 부인들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제강부(쇳물을 끓여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장) 직원부인회는 삼복더위 속 조업 중인 남편들을 위해 직접 삼계탕과 수박을 마련해 현장 20개소를 격려 방문했다.

이와 함께, 광양제철소는 무더위 속 숙면에 어려움이 있는 교대근무자를 위해 수면실을 운영하고, 무더위를 식힐 제빙기 및 탈수 예방을 위한 식염 포도당을 각 공장에 비치했다. 또한 구내식당에는 한방삼계탕 등 보양음식을 계절메뉴로 마련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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