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전국을 돌며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한모씨(2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5시12분께 광주 서구 한 문구점에 몰래 들어가 금고에서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달 1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광주와 전국을 대상으로 26차례에 걸쳐 10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전과 13범인 한씨는 절도죄로 1년 8개월을 복역, 7월 13일 출소하고 5일만에 다시 절도 행각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씨가 범행 후 PC방을 출입하는것을 포착, 게임 가입자 정보로 한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한씨가 출소 이후 특별한 주거 없이 전국을 떠돌아다닌 점을 토대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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