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는 지드래곤과 공동 작업한 ’에잇 바이 지드래곤(8 X GD)’ 라인과 ‘에잇 바이 지디스픽(8 X GD’s Fick)’ 라인이 출시 나흘 만에 초도 물량의 60%가 팔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점퍼, 티셔츠, 스냅백, 후드티 등으로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12일 에잇세컨즈 명동, 강남, 가로수길, 타임스퀘어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에잇세컨즈에 따르면 통상 주말의 경우 평균 5000여명이 방문하는데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출시를 시작한 첫 주말에는 고객 방문율이 50% 이상 증가했다. 또 명동, 강남, 가로수길, 타임스퀘어 매장에서는 지드래곤 협업 상품 판매율이 60% 이상을 기록했다.
에잇세컨즈 명동, 강남, 가로수길점의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이 될 정도로 높았고, 평소 외국인 고객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80%를 상회하는 점을 감안하면 내달 중국 시장 진출 성공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임옥영 에잇세컨즈 리테일팀 부장은 “글로벌 패션 리더 지디와 에잇세컨즈의 브랜드 이미지가 시너지를 발휘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며 “한국 고객은 물론 중국 등 외국인 고객들에게도 반응이 좋은 것으로 볼 때, 중국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