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4% 떨어진 수치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으로 지난해 유가하락에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올해 4월부터 상승세로 전환한 바 있다.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내려 공산품이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며 전력, 가스 및 수도도 주택용 전력 등이 내려 전월대비 2.0% 떨어졌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이 올라 전월 대비 0.6%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 등의 상승에 전월 대비 0.1% 올랐다.
특수분류별로는 에너지가 전월 대비 2.0% 떨어졌고 IT는 0.4% 하락했으며 식료품은 전월 대비 0.1% 상승,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5.4% 상승,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1% 상승을 기록했다.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가공 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잠정치)는 93.68로 전월 대비 0.4% 하락했으며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4.23으로 전월 대비 0.6% 떨어졌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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