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 ‘위드맘 액상분유’ 선봬

무항생제 인증목장 원유 사용···식물성 DHA도 적용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위드맘 액상분유를 출시한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프리미엄 분유 ‘위드맘’을 PET형 액상분유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드맘 액상분유’는 무항생제 인증목장 원유로 만들고 식물성 DHA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생산된 원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식물성 DHA의 경우 NASA의 첨단 우주 기술에서 유래한 무균 배합 기술을 사용해 대형 발효조의 미세 조류로부터 추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멀티 프리바이오틱스 설계로 아이 장 건강까지 고려했으며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와 아라키돈산 비율을 국제기구 권장량에 따라 1:2로 맞췄다.

해당 제품은 파스퇴르 몰 등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추후 대형마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가격은 1단계 150㎖ 1500원, 2·3단계 240㎖ 2500원이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야외에서도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수유할 수 있어 액상분유 시장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400억원대까지 성장할 액상분유 시장에서 프리미엄 분유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