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4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의 단체 급식을 시작으로 매년 70% 가까운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등 13개 중·대형병원을 신규 수주해 상반기 시장에 나온 물건의 60%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회사가 위탁운영 중인 병원 급식 사업장은 전국 62개다. 하루 약 5만식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2016년 병원 단체급식 시장규모를 약 2조2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직영으로 운영 중인 곳을 빼면 단체급식 전문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은 1조10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CJ그룹 내 식품연구소와 함께 신소재와 신조리법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한 특화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도 공동으로 전문서적을 출간해 식사 지침을 제시하는 등 식문화 개선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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