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UP 뉴스] 더 화려하고 과감하게···‘글램코어’란?

뉴스 속 알 듯 모를 듯한 단어, 상식 UP 뉴스가 풀어드립니다. 오늘 알아볼 용어는 패션계의 화두 글램코어(GlamCore)입니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중략) 상품 라인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마스터피스’,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트랜스’, 베이직한 기본 상품으로 구성된 ‘바쟉’ 등 3가지 라인으로 선보인다. 마스터피스는 까스텔바쟉의 작품을 반영해 팝아트 분위기를 연출한 글램코어 라인이다.” (후략)

- 8월 23일 본지 기사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 착한 명품 지향···2020년 매출 1천억 목표”』 中 발췌

글램코어(Glamcore)란? 화려함, 매력을 뜻하는 ‘Glam’과 핵심을 의미하는 ‘Core’의 합성어로 화려하고 과장된 스타일을 지칭하는 패션 용어입니다.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놈코어(Nomcore)나 최소한의 연출로 단순함을 강조한 미니멀리즘(Minimalism)과는 상반되는 개념이지요.

글램코어는 화려함을 극대화한 문화예술 경향, 맥시멀리즘(Maximalism)과도 유사하게 쓰입니다. 나아가 현란한 의상과 과장된 화장 등 시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70년대 록 음악의 한 양식인 글램록(Glamrock)과도 일맥상통하지요.

지난 수년간은 놈코어가 세계 패션 산업을 주도해왔는데요. 패션업계는 향후 화려함이 돋보이는 글램코어가 패션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상식 UP 뉴스 글램코어 편.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박정아 기자 p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