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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핀 쌀, 깨끗이 씻어 밥 지으면 괜찮나?

[카드뉴스] 곰팡이 핀 쌀, 깨끗이 씻어 밥 지으면 괜찮나?

등록 2016.08.28 08:00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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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최근 아이들이 먹는 학교 급식에 곰팡이 감자를 제공한 업체가 적발돼 문제가 됐는데요. 식품 외부에 곰팡이가 피면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독소 또한 생성되니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곰팡이 핀 쌀, 깨끗이 씻어 밥 지으면 괜찮나?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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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는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데요. 특히 곡류, 두류, 견과류 등 농산물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쌀, 옥수수, 감자, 콩 등에 핀 곰팡이는 인체에 유해한 곰팡이독소를 생성합니다. 식품 겉에 핀 곰팡이는 물로 씻으면 쉽게 제거되지만 문제는 식품 내부에 생성된 이 독소들입니다. 씻거나 가열한다고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곰팡이독소 중 하나인 아플라톡신 B1은 독성 강한 발암물질로 268℃에서나 분해되므로 조리과정을 거쳐도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푸모니신, 오크라톡신 역시 식도암, 간암 등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꼽힙니다.

이에 곰팡이가 핀 쌀, 콩, 아몬드 등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쌀은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씻을 때 검푸른 물이 나온다면 곰팡이에 오염된 것이니 섭취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옥수수, 땅콩처럼 껍질이 있는 식품도 마찬가지. 껍질에 곰팡이가 핀 것은 골라서 버려야 하지요. 또 곰팡이가 핀 감자, 생강도 곰팡이만 도려내 사용하지 말고 통째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곡류, 두류, 견과류는 습도 60%, 온도 15도 이하의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 습기가 많은 주방은 종종 보일러를 틀거나 에어컨, 제습기, 제습제 등으로 습기를 줄이면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박정아 기자 pja@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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