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대표, 이 부회장 모든 부분에서 성실..항상 존경하는 분롯데 사태 대해 묻자 답변 없이 자리 떠나
29일 오후 12시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성영목 대표는 조문을 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백화점에 근무할 때 뵌적이 있다”면서 “(고 이인원 부회장이)그때 협회장을 맡아 큰일을 많이 했고 재계의 큰 어른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성 대표는 “이 부회장이 모든 부분에서 성실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항상 존경하는 분이셨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심경을 묻자 말을 잇지 못했고 최근 롯데 사태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 없이 자리를 떠났다.
고 이인원 부회장의 장례식 셋째날에도 빈소에는 그룹을 비롯한 재계 관계자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그룹에서는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과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오성엽 롯데정밀화학 대표, 김천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대표 등이 자리를 지키는 상황이다.
이 부회장의 장례는 그룹장(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30일 오전 7시30분에 이뤄진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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