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개막공연 개최K뷰티 등 6개 테마별 이벤트 마련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개막 축제마당은 다음달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영동대로 및 코엑스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팝 한류스타들이 총출연하는 특별 개막공연과 K브랜드, K뷰티, K패션, K푸드, K컬쳐, K투어 등 6개 테마를 주제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엔조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로 구성했다.
개막공연은 다음달 30일 저녁 6시30분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열린다. 한국방송(KBS)에서 생중계하고, 전세계 120개국에서 녹화방영이 예정돼 있다.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정부는 국내외 케이팝 팬들에게 적극적인 사전홍보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최대 5만명의 관객이 운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연진과 관람안내 등 세부사항은 9월 중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엔조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도 다음달 30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K브랜드는 할인이나 이벤트를 준비한 업체를 중심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컨텐츠를 알릴 수 있는 ‘이벤트 존’을 마련했다. K컬쳐는 코엑스 동문 입구에 천여명 규모의 상설무대가 설치돼 행사기간 중 맞춤형 공연을 진행한다. 아이돌·드라마 관련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K뷰티는 우리나라 대표 화장품 브랜드를 프레스티지(명품 브랜드)-메스티지(중저가 브랜드)로 나눠 체험존·대규모 세일을 펼친다. K패션은 온라인패션몰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온-오프 K패션 거리’를 비롯, ‘플리마켓 페스타’를 개최한다.
K푸드는 ‘푸드트럭 스트리트’ 운영, ‘오픈쿠킹스튜디어’ 같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고, K투어는 ‘한국관광지 VR체험’, ‘K투어 맵’ 등을 통해 관광 컨텐츠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향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9월 경 ‘코리아 세일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확정되는 내용은 수시로 등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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