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히든카드’ 스타필드..테슬라 1호점 11月 오픈

매장규모 총 64평

2018년 추가 매장 오픈 예정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할 것

정용진 부회장의 ‘히든카드’ 스파필드 하남에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국내 첫 매장을 11월에 오픈한다. 사진=윤경현 기자

정용진 부회장의 ‘히든카드’ 스파필드 하남에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국내 첫 매장을 11월에 오픈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달 9일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며 테슬라 매장은 11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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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테슬라에 따르면 지난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타필드 하남 매장 오픈 소식과 함께 향후 국내 점포 확대방안, 충전인프라 설치 방안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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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측은 스타필드 하남에 총 64평 매장 규모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테슬라 라인업을 선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슬라 브랜드 확장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오는 2017년부터 2018년 신세계 관련 추가 시설을 기반으로 추가 매장을 오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테슬라 측은 2017년 상반기까지 총 25개소의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고속 충전시설)를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조선호텔, 스타벅스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테슬라 측은 포스코 ICT측과 충전 인프라 시설 구축 관련하여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슬라 측이 강조하는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는 테슬라 자사 고객만을 위해 복합 매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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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국내 출시 모델은 모델 S이 유력하며 2017년 하반기에 모델 X를 선보인 후 2018년 보급형 모델 3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세계 측은 테슬라 매장과 관련하여 “향후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트렌드 기업으로 혁신적인 콘텐츠로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되며 타 브랜드와 차별화가 된다면 함께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