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쯤 광주 광산구 신촌동과 선운동의 셀프세차장 동전교환기에서 5,000원권 위조지폐 26장이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3곳의 주차장에서 발견된 위조지폐의 일련번호가 같은 점으로 미뤄 동일 용의자가 컬러복사기로 지폐를 복사해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위폐를 동전교환기에 투입하면 정상 지폐로 인식되지만 위조방지용 홀로그램 색상 등은 진폐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4일 오후 4시쯤 전남 목포시 석현동 한 세차장 동전교환기에도 5,000원권 위폐 11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위폐를 사용한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하고 위폐 제작 경위와 지문 분석 등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