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6363억원, 영업이익은 10.5% 확대된 21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만큼은 아니지만 3분기 역시 양호한 이익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현지의 ‘후’ 브랜드 또한 2분기와 비슷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당초 예상했던 목표 매장 수를 넘어섰다”며 “매장 수 증가에 따른 중국에서의 중장기적인 매출 고성장세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추석선물세트 반품비용 발생으로 생활용품에서의 이익 역성장세가 우려된다”면서도 “상반기 대비 낮아진 하반기 이익성장률이 예상되지만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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