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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추석 날씨에 ‘홍삼제품’ 매출도 늘어

무더운 추석 날씨에 ‘홍삼제품’ 매출도 늘어

등록 2016.09.14 10:41

수정 2016.09.14 10:4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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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행사 기간 중 매출 전년比 30%↑‘자가섭취’ 등 소비 패턴 변화도 영향 준듯

홍삼톤골드 제품 사진홍삼톤골드 제품 사진

추석을 앞두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홍삼 제품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연합뉴스와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정관장 홍삼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

이 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홍삼정·홍삼정에브리타임·홍삼톤 등이었다. 인삼공사 측은 올 추석 신규 소비자로 인한 매출이 54% 늘면서 전체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무더위로 인해 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홍삼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도 보고 있다. 올해와 비슷한 날씨를 보였던 지난 2014년에도 정관장 홍삼의 추석행사 매출은 전년보다 늘어난 바 있다.

이와 함께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도 홍삼제품 매출이 늘어난 것은 직접 섭취하거나 가족·친지에 선물하기 위해 제품을 구입하는 등 소비 성향 변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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