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8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8월 생산자 물가지수 전월 比 0.1%↑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7%하락한 수치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을 의미한다. 지난해 유가하락에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올해 4월부터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지난달 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6.6% 상승했고 석탄·석유제품, 화학 제품등 공산품이 0.4%하락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의 경우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종료 등의 영향으로 0.4% 상승했고 서비스는 0.2%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에 비해 3.5% 상승했고 신선식품도 16.7% 상승했다. 에너지의 경우 전월에 비해 1.2%, IT가 0.2% 하락했다. 식룦품·에너지 이외는 지난달과 같았다.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가공 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으며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떨어졌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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