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매출목표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영업·마케팅 총력 기울여 입지 굳힐 것”
21일 농심은 지난 8월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매출액이 1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 대형마트에서는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이 지난 8월부터 신라면에 이어 판매순위 2위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농심은 매출 성장세를 감안해 월 매출목표를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측은 최근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부대찌개맛 라면 출시 붐에 힘입어 제품이 인기를 얻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내에 자리잡은 ‘요리 수준의 친숙한 라면’이라는 소비 경향과 맞아 떨어졌다는 평이다.
농심 관계자는 “명절 연휴 중 대형마트 휴무로 실제 영업일수가 줄었고 제수음식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였음에도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으로 부대찌개라면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제2의 짜왕 신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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