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3조4063억원, 영업이익은 29% 확대된 62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강세를 유지하며 컨센서스를 충족했다는 분석이다.
3분기 업황 역시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3분기 화학제품 가격과 스프레드는 전 분기 대비 강보합세였으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업황 자체는 예상보다 강했다”며 “아로마틱제품이 2분기와 유사한 수익성을 시현하는 한편 롯데첨단소재 또한 2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는 3월 이후 6개월간 조정을 받았지만 2017년까지 실적 증익기 기대되는 상황”일며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구간인 만큼 현 시점에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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