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대한항공에 비행조종·시험평가 등 기술자료와 관련기술 지원 제공
보잉 측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에 비행조종, 시험평가 등의 기술자료 및 관련기술지원 제공하며 해외 공동 마케팅도 수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2014년부터 금년 5월까지 실시한 대형공격헬기(AH-X) 사업 절충교역을 통해 우리나라 육군에서 퇴역을 진행하고 있는 500MD 헬기를 무인헬기 시스템으로 개조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2017년까지 500MD 헬기를 무장형 무인헬기로 개조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할 500MD 무장형 무인헬기는 주간 및 야간의 정찰감시는 물론 근거리 정밀타격까지 가능해, 전방에서의 감시정찰 및 즉각적인 대응활동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함명래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이번 보잉과의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국내 무인헬기 시장뿐 아니라 국제시장에서까지 무인헬기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양사는 국내외 무인헬기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사업물량 확보와 기술이전 등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