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있는 상인 배출, 임실 전통시장 활성화 큰 기대
‘임실시장 제1기 상인대학’이 약 50여일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졸업식을 개최했다.<사진> 지난 7월 13일 40명의 입학생과 함께 개강한 상인대학은 매주 2회 총 40시간에 걸쳐 개혁과 마케팅, 고객감동 친절서비스 및 점포경영 활성화 등의 교육을 진행해 역량을 강화했다.
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날 졸업식은 심민 명예학장(임실군수)을 비롯해 문영두 군의회의장, 하현수 전라북도상인연합회장, 김성권 소상공인진흥공단 남원센터장, 김경수 임실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및 졸업장과 표창장 수여, 소감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한 졸업생은 “상인대학을 통해 배운 마케팅 및 서비스 기법을 실제 점포 경영에 반영할 것”이라며, “고객 확보와 매출 증대를 통해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명예학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1기 졸업생을 시작으로 경쟁력있는 상인들이 많이 배출돼 다시 찾고, 또 가고 싶은 고객감동의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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