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전국의 공공운수 마비를 막기 위해 대체 인력과 수송수단을 최대한 투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9월 23일에는 금융노조가 총파업을 실시한 바 있지요.
이번 연쇄 파업의 핵심 쟁점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입니다. 성과연봉제란 경력이나 연차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는 호봉제가 아닌 개인별 성과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는 것을 말합니다.
정부와 사측은 성과를 만들어야만 연봉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일하는 공공기관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또한 그 대상과 연봉의 차등 폭을 확대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반면 노조 측은 기관의 업무 특성이나 차이 등이 고려되지 않은 획일화 된 기준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정한 평가 기준이 없어 윗선의 입맛에 따라 쉬운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파업 불사’를 외치고 있는 것이지요.
성과연봉제, 그리고 파업.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석희 기자 seok@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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