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줄어든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65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4분기에는 패션 최성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면서 지난해 수준의 호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력 사업에서의 시장지배력과 CPI 대장주임을 감안할 때 PER 10배 이상 가치 부여가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확고한 시장지배력에 따른 주력제품과 에어백 원단, 석유수지에서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이 지속되고 있다”며 “아웃도어 선두업체로서의 지위가 견고하고, 악세서리 성장으로 패션 또한 차별적인 실적을 나타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황 바당을 확인한 상황에서 CPI 모멘텀 장착에 따른 필름의 멀티플 상향 기대감으로 방어주에서 성장주로의 일신이 가능하다”며 “PER 10배 이상의 가치 부여가 합당하므로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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