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시장서 안정적 지급결제 도입
이에 우리카드는 화물운송료 결제 전용카드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화물운송시장은 소규모 운송주선업체가 많아 운송료 외상거래가 보편화 돼 있어 화물차 운전자들은 화물운송 대금을 배송완료 이후 30일~50일 사이에 수령해 왔다”며 “이로 인해 영세한 개별 화물차 운전자들에게는 매일 발생하는 유류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의 비용이 큰 부담일 수밖에 없었다”고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양 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GI서울보증이 화물운송료 결제 대금을 보증해 화물운송 시장에 카드결제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도록 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에는 양사간 ‘화물운송료 결제 전용카드’ 및 ‘신용카드신용보험’의 판매를 위한 협력과 공동 마케팅 추진, 새로운 서비스 상품 공동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은 “운송사와 차주 간 편리하게 화물운송료 결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둔다”며 “SGI서울보증과 우리카드가 서로 협력 한다면 성공적인 사업정착 및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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