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저축은행 대출 금리 큰폭올라···0.24%P 상승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자료에 다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2.70%로 전월에 비해 0.04%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지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자 시중은행이 이를 관리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저축성수신금리도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8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31%로 전월에비 해 0.01%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의 경우 0.01%포인트 상승했으나, 가계대출의 금리는 0.01%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92%포인트로 전월에비해 폭이 0.01%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말 기준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21%로 전월에비해 0.02%포인트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3.37%로 전월에비해 0.03%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2.16%포인트로 전월에비해 0.01%포인트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고, 대출금리 역시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0.02%포인트, 대출금리는 0.2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0.03%포인트, 대출금리는 0.07포인트 각각 하락했고 상호금융 역시 예금금리가 0.01%포인트, 대출금리 0.0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새마을금고 역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각각 0.02%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secrey97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