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절임배추, 롯데쇼핑에 5만박스 공급한다

해남절임배추, 롯데쇼핑에 5만박스 공급한다

등록 2016.10.19 13:40

노상래

  기자

해남군이 "올 겨울 김장시장을 겨냥해 롯데쇼핑(주)과 5만박스 분량(20kg)의 절임배추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오프라인 가맹점과 온라인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유통업체 구매담당을 대상으로 삼생투어와 품평회 개최 등 군의 적극적 마케팅 결과로 해남절임배추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다시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오는 11월부터 군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통해 롯데슈퍼 1600여 오프라인 가맹점과 롯데닷컴 등 온라인 매장 등에 약 15억원 상당의 해남 절임배추를 공급키로 했다.

군은 지역의 절임배추 생산농가 및 단체 중 HACCP인증을 받은 생산처를 공급업체로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고품질의 절임배추를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 판매 추이를 점검해 내년부터는 판매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배추를 이용한 해남의 절임배추는 맛과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며 “이번 판로 확보를 계기로 차별화된 명성유지와 품질관리를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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