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쌍용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8508억원이며 순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개별소비세 할인 종료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티볼리 판매가 전년 대비 33.6% 늘었고 수출 역시 33.5% 확대돼 내수 판매량 감소 물량을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9% 증가했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가세로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중동, 이란 등 신흥국 위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올 4분기에도 판매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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