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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수석 결국 국감 불출석··· 정진석 “책임 묻는 조치 뒤따를 것”

禹수석 결국 국감 불출석··· 정진석 “책임 묻는 조치 뒤따를 것”

등록 2016.10.21 18:47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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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의 거듭된 국정감사 출석 요구에도 결국 불응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진석 국회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에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우 수숵과의 최종 통화 내용을 통보받았다”며 “운영위의 요구에도 오늘 출석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위는 국회법과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회 차원의 후속 조치를 논할 것”이라며 “이 점에 대해서도 우 수석에게 통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해서 출석을 강제한다 하더라도 불출석 의사를 꺾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된다”며 “3당이 불출석에 따른 고발에 합의한다면 동행명령권 발부를 하지 않아도 좋다”고 강조했다.

다만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우 수석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집행하고, 끝까지 안나오면 고발하자는 입장이지 그 외의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며 “원내대표 간 논의는 있었지만 합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위 내부에서는 우 수석에 대한 후속조치 방법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와 운영위 간사들이 협의를 계속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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