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3일 2016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1조3797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2%, 8.7% 감소했다.
하지만 2015년 2분기부터 현재까지 6분기 연속 흑자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줬다. 특히 순이익은 423억원의 흑자로 전환되며 2015년 3분기 2498억원 적자와 비교하여 2921억원 규모의 반전을 이뤘다는 것이 동국제강 측의 설명이다.
3분기까지 누계로 연결 매출은 4조290억원으로 전년대비 7.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451억원으로 전년대비 233.4% 증가했다. 순이익은 2567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2015년 3분기까지 2599억원의 적자 대비 5166억원의 수익 증가를 보였다.
3분기 계절적 비수기, 경기 침체 장기화, 원료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매출과 이익의 규모가 감소했으나, 선제적인 구조조정의 결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구조가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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