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성장한 수치다. 11월과 12월 판매 실적을 포함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220억을 뛰어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은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펀(fun) 마케팅’ 강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최적의 초콜릿 배합 비율을 적용했으며 4개들이 묶음 포장을 내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초코송이는 1984년 출시된 이래 30년 이상 판매를 이어왔다. 중국과 러시아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글로벌 연 매출 1000억원을 웃도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출시된 지 30년이 넘는 제품이 다시 인기를 끄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초코송이가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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