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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3Q 누적 영업손실 6,473억원···전년 比 344%↑

현대상선, 3Q 누적 영업손실 6,473억원···전년 比 344%↑

등록 2016.11.14 18:00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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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매출액 3조3132억원·영업손실6473억원재무구조 개선으로 부채비율 186%로 개선

현대상선 1만3100TEU 컨테이너선 현대드림호. 사진=현대상선 제공현대상선 1만3100TEU 컨테이너선 현대드림호. 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이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대상선은 연결(잠정)기준 3분기 매출 1조784억원, 영업손실 2303억원, 당기순이익29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까지 누적 매출액은 3조3132억원, 영업손실 6473억원, 당기순이익 2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폭은 344% 급증했다.

현대상선은 전세계 해운 불황의 여파와 7~8월 최저 수준 운임으로 적자 지속 됐으며 해운물동량 정체현상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운임 회복이 지연되면서 실적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상적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가 지난해부터 상실되면서 올해 3분기 역시 글로벌 경쟁사 대부분이 적자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부채비율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전년 말 기록한 2007%에서 186%로 개선시켰다.

이를 통해 현대상선은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 및 ‘한국선박회사(가칭) 지원 제도’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운영자금 및 투자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부채비율 186%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립으로 영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될 전망이며 이로 인한 회사 신용도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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