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18일까지 ‘퇴직자 대상 재취업·창업교육’ 개최

산업특화형 재취업 과정

중장년 일자리 창출 노력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협업 통해 다양한 재취업 지원

한국철강협회가 산업별 단체로는 처음으로 중장년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는 향후에도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재취업 성공사례를 만들고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다”

한국철강협회가 산업별 단체로는 처음으로 중장년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1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청과 함께 이직 및 전직을 희망하는 철강업계 퇴직(예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재취업·창업 강좌를 개최한다.

이달 18일까지 영등포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진로설계를 위한 자가 진단하기, 재취업 성공 길라잡이(고용노동부),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창업하기(중소기업청), 헤드헌팅으로 바늘구멍 뚫기, 시나리오를 활용한 이·전직 실습 등으로 실시된다.

특히 동 교육은 산업특화형 재취업 과정으로 철강관련 전문성을 갖춘 철강협회와, 정부의 고용복지 서비스 및 기술창업 관련 축적된 노하우를 학습함으로써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재취업 이외에도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시니어 기술창업 방문 지원단’ 프로그램을 과정 내에 편성하여 기술‧경력‧네트워크를 보유한 중장년들이 기술창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윈회는 현재 중장년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강·비철·세라믹 산업의 중장기적 인력양성 방안 수립,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