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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포스코P&S 철강사업부문 분할합병

포스코대우, 포스코P&S 철강사업부문 분할합병

등록 2016.11.04 16:01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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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1일 합병 완료 계획 포스코그룹 철강 유통채널 통합경쟁력 향상하고 시장대응력 강화

사진=포스코대우 제공사진=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는 4일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P&S의 철강 등 사업부문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합병 결의는 포스코P&S의 일부 투자주식을 제외한 철강 유통, 가공, 스크랩 등 사업 전반을 흡수합병 하는 내용이다.

포스코대우의 기준 주가를 근거로 산출된 분할합병 비율은 1:0.494이다. 포스코대우가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P&S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2017년 3월1일이다, 포스코대우 신주는 같은 달 14일 상장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합병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철강 유통채널을 일원화해 해외 네트워크와 국내 판매기반 연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철강시장 마켓쉐어(Market Share) 확대를 통한 시장 대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강 가공기능을 확보함으로써 판매와 가공 분야가 통합된 철강 밸류체인(Value Chain)도 구축된다. 특히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고객 니즈별로 맞춤 대응을 하는 솔루션 마케팅(Solution Marketing)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철강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성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P&S는 1983년 설립돼 철강재 가공사업과 철강 유통, 스크랩 판매 사업에 주력해왔다. 또한 올해 철강 가공회사인 포스코AST와 포스코TMC, SPFC를 합병한 바 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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