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동중, 창의력 교육 중심 학교 도전

학생들의 창의력 함양을 위한 '창의력 퀴즈대회'

포항 대동중학교(교장 김만수)가 진행 중인 창의교육이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동중은 창의력 함양을 위해 2016년 모토(moto)를 ‘배움과 섬김이 행복한 즐거운 학교’로 정하고 과학교실을 상설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능력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사들은 이를 위해 대부분의 수업을 자유로운 토론중심의 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 중이다.

올들어 ‘제2회 경북 청소년 에코보트콘테스트’ 대상, ‘2016 한국정보 올림피아드 전국대회’ 은상·동상, ‘제24회 경북 과학탐구올림픽’ 은상, ‘2016 포항시 독도 골든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대동중 김만수 교장은 “창의력을 키우는 것은 교사들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상당히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통해 창의력을 기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북=최성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