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디네쉬 팔리월 하만 CEO는 지난 주말 우리나라에 입국해 이날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와 서울 서초동 사옥을 방문해 사업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초사옥에서는 이재용 부회장과 만나 현재 당면한 각종 사업 관련 현안은 물론 앞으로의 사업 전략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다.
팔리월 CEO는 하만과 삼성의 향후 협력 내용과 사업 계획 등을 설명하는 미디어 브리핑에도 직접 참석해 하만의 현재와 미래 전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디어 브리핑에는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 사장과 박종환 삼성전자 전장사업팀장 겸 부사장이 동석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총액 80억달러(한화 약 9조3000억원)의 규모에 하만을 전격 인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가 투자한 9조3000억원의 인수대금은 역대 한국 기업이 진행한 글로벌 기업의 M&A 사례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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