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이 전날보다 기온이 조금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출근길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0.2도, 인천 1.5도, 수원 0.6도, 춘천 0.6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전주 3.4도, 광주 5.8도, 대구 0.9도, 부산 4.7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전국 대부분 전날과 비슷하지만, 서울 최고기온은 5도로 전날보다 4도가량 낮다.
기상청은 기온이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29일 오전까지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추울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 남해 서부서쪽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142㎍, 평택 186㎍ 수준까지 치솟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상태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경기와 영서, 충청과 전북, 영남 내륙에는 안개주의보가 내려졌다.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주 전국 날씨 예보를 살펴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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