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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적금~영남간 연륙교 명칭 ‘팔영대교’ 재결정 환영

고흥군, 적금~영남간 연륙교 명칭 ‘팔영대교’ 재결정 환영

등록 2016.11.28 17:06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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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여수간 11개 교량 중 유일한 고흥지명 반영

팔영대교 전경팔영대교 전경

고흥군은 지난 25일 전라남도지명위원회가 적금~영남간 연륙교 명칭을 ‘팔영대교’로 재결정한데 대해 28일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전라남도지명위원회는 지난 4월 이 연륙교를 ‘팔영대교’로 의결했으나 6월에 국가지명위원회 심의에서 여수시와 고흥군 간 갈등이 있다는 이유로 부결된 바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10일 전국 지명 전문가 21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자문을 받은 뒤 최종적으로 전남도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고흥군과 여수시와의 의결방법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대전에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25일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서 양 시군 입회하에 개봉한 결과, 자문위원들로부터 ‘팔영대교’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지명위원회에서는 참석위원 9명 전원이 ‘팔영대교‘로 연륙교 명칭을 재결정했다.

한편, 적금~영남간 연륙교 명칭은 다음 달 중순에 열릴 예정인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여수~고흥간 11개 교량 중 고흥의 상징인 팔영대교 명칭 재결정으로 많은 관광객이 고흥과 여수를 쉽게 접근하게 되어 양 지역의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전남도 결정이 최종 확정되어 그동안의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양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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