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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칼럼 재규어 디렉터 “車 디자이너 수평적 사고 필수”

이안칼럼 재규어 디렉터 “車 디자이너 수평적 사고 필수”

등록 2016.12.05 07:3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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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이너 창의력 필수획일적 해답에서 벗어나야매년 카 디자인 어워드 이어 나갈 것

이안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사진=최신혜 기자이안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사진=최신혜 기자

“예비 자동차 디자이너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평적 사고다”

이안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6(Jaguar Car Design Award 2016)’에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는 읽기, 쓰기, 수학을 배웠으며 대학에서는 ‘수평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지만 디자이너로서는 이런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안칼럼 디렉터는 “매일 어렵게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뻔하고 쉬운 해답을 찾는지만 우린 다른 방법으로 생각해서 이게 뻔한 답 외에 또 다른 답이나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계속 곱씹어보면서 생각해보아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3~4가지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으며 이런 능력은 책으로 배울 수도 있고 사고방식이기 때문에 길들여지는 데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며 “창의력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평적인 사고에 대해 “남들이 생각하는 생각, 쉬운 방식을 찾는데 안주하지 말고 다른 생각을 하는 사고방식을 기르는게 중요하다”며 “회계, 마케팅 등 어떤 분야든 수평적 사고 방식은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디자인 전공자라면 좀 더 깊은 생각을 해야한다. 만약 학생이라면, 나온지는 오래 되었지만 ‘에드워드 드노보’의 수평적 사고라는 책을 추천한다”고 피력했다.

이안칼럼의 한국 방문은 올해 두 번째다. 그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진행된 순수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6’ 최종 결선을 위해 방문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1회를 맞이해 대한민국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재규어 코리아가 직접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며 이러한 사업은 전 세계 재규어 브랜드가 진출한 국가 중 최초로 진행된다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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