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의원은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재벌 총수들을 여러모로 배려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완영 의원이 김성태 위원장에게 전달한 친필 쪽지에는 재벌 총수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의 배려심은 질문에도 잘 나타났는데요. 질문이라기보다는 다짐을 받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완영 의원의 배려심 가득한 행동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완영 의원은 과거에도 막말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데요. 이완영 의원의 이상한 발언은 12월 5일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나왔습니다.
네티즌들은 “역시 실망스럽다”는 반응. 청문회는 대통령과 재벌들만 보는 게 아니라 국민들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완영 의원님, 잊으신 건 아니죠?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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