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지난 9월 말 지원을 받은 뒤 필기시험과 1차 면접까지 마치고 임원 면접과 최종 면접만 남겨둔 상태이던 내년도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경련은 매년 한 자릿수의 신입 직원을 채용해왔다. 특히 올해는 신입사원 이외에 조사연구, 대외협력, 법무 분야 경력사원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이 역시 접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전경련은 쇄신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사들의 의견수렴에 본격 착수했지만 참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경련은 회원사를 몇 개 그룹으로 나눠 쇄신안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하고, 첫 번째 일정으로 14일 재계 순위 40위 이하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으나 참석자가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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