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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보츠와나서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 수주

GS건설, 보츠와나서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 수주

등록 2016.12.15 18:24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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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모루풀레 B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EPC 계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성병 포스코에너지 상무와 마루오(Mr. Maruo) 팔라페社 디렉터, 임기문 전력부문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1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모루풀레 B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EPC 계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성병 포스코에너지 상무와 마루오(Mr. Maruo) 팔라페社 디렉터, 임기문 전력부문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국가, 보츠와나에 첫 진출했다. GS건설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5억6000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보츠와나 현지법인 팔라페 파워 제너레이션社가 발주한 모루풀레B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로 공사금액은 약 5억6511만달러(한화 약 6602억원)에 달한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성병 포스코에너지 상무와 마루오 팔라페社 디렉터, 임기문 GS건설 전력부문 대표를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EPC 계약을 체결했다.

모루풀레 B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현장은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서 북쪽으로 280km 떨어진 팔라페 지역에 위치하며, 150MW급 순환유동층보일러(CFBC) 방식 발전소 2기를 짓는 공사다. 설계에서 조달과 시공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는 EPC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기간은 약 46개월이다.

GS건설은 남부 아프리카 중 가장 안정적인 국가로 평가 받는 보츠와나 시장에 최초로 진출하면서 남부 아프리카 시장의 진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보츠와나는 지리적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북쪽으로 국경이 맞닿아 있는 국가로 대통령제를 취한 민주주의 국가다.

임기문 GS건설 전력부문 대표는 “보츠와나 같은 개발도상국들의 발전 사업 시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GS건설은 국내외 다양한 발전소 시공 실적을 쌓으며 얻은 사업 수행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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