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보다 1만3000원(0.72%) 오른 182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대규모 주주환원정책 및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전략을 공개한 이후 가파른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지난 16일부터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주사 전환과 관련된 수혜 전망과 반도체 업황 호조 등이 투자매력을 더욱 강화활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 강세로 반도체 관련 영업이익이 21% 증가하면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2%, 62% 증가할 것”이라며 “부품사업 강세로 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내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9% 증가한 36조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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