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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부사장, 승진 1년 만에 ‘SK네트웍스’ 사장으로

박상규 부사장, 승진 1년 만에 ‘SK네트웍스’ 사장으로

등록 2016.12.21 11:02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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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내 주요직 역임하며 통찰력과 사업역량 보유

사진=SK네트웍스 제공사진=SK네트웍스 제공

박상규 SK네트웍스 부사장(워커힐 총괄대표)이 쇄신에 초점을 맞춘 SK그룹 정기 인사의 주인공이 됐다.

SK그룹은 21일 정기 임원인사 단행을 통해 문종훈 SK네트워크 사장 후임으로 박상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1년 만에 사장직을 맡게 됐다. 1964년 생인 박 사장은 SK㈜ 투자회사관리실 기획팀장, 기획담당 상무, 비서실장을 거친 SK그룹 내 기획통이다. SK㈜ 소매전략팀장, SK네트웍스 소비재 플랫폼 본부장, SK에너지 리테일 마케팅 사업부장을 역임하며 현장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전략과 투자, 소비재마케팅은 물론 자동차, 호텔사업 등에 대한 통찰력과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그룹 내에서는 SK네트웍스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지난해 SK네트웍스 부사장으로 승진한 박 사장은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호흡을 맞춰왔다. 과거 박 사장은 최태원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일한 바 있다. 그간 한국 면세산업에 대한 소신을 가지고 차별화된 면세점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은 박 사장은 새로운 수장이 된 만큼 면세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네트웍스는 “금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와 실행력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기간사업과 성장사업 전반에 걸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경영성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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