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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코어사업단,환경재단과 MOU 체결

전북대 코어사업단,환경재단과 MOU 체결

등록 2016.12.27 08:10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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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인문학적 소양 갖춘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전북대학교 인문역량강화(CORE)사업추진단(단장 이종민)과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26일 12시 서울 중구 동화빌딩 1층 레이첼카슨홀에서 생태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인문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대 코어사업단,환경재단과 MOU 체결 기사의 사진

환경재단은 문화적인 접근 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우리나라 최초 환경 전문 공익재단이다.

전북대 코어사업추진단 이종민 단장과 박순철 부단장, 환경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 협약식은 인문학 관련 사업 및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생태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 코어사업추진단은 환경재단과 상호 협력 및 교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실습 경험 및 교육 관련 정보를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생태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인력 양성 및 교육시설 등 공동활용,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생태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지역 중심의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종민 전북대코어사업추진단장은 “국내 최초의 환경전문 공익재단으로서 환경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 전문성을 갖춘 환경재단과의 업무 협약이 전북대 학생들을 위한 생태인문학 교육체계의 기초를 다지고 관련 사업 발굴 및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환경재단은 국내와 아시아의 환경운동가, 운동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환경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가까이 생각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전북대 코어사업추진단과의 업무협약이 생명과 환경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기반으로 한 지역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이를 계기로 생태인문학 관련 교육과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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