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입찰 참여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채권단 75% 동의하면 우선협상대상
16일 채권단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더블스타는 이번 금호타이어 본입찰 참여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블스타는 인수가격으로 1조원 가량을 채권단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17일 채권단에 평가 내용을 서면으로 알릴 예정이며 지분율 기준으로 채권단의 75%가 동의 의사를 밝히면 더블스타가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한 달 안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여부를 산업은행 측에 통보해야 한다. 또 더블스타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면 체결시점으로부터 30일 이내에 자금마련 계획안과 계약금을 채권단에 제시해야 한다.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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