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주제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정의선 부회장 3년 만에 찾아조현상 사장 2년 만..2007년 차세대 글로벌리더 선정김동관 전무 동생김동원 상무와 참석
17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오는 17~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오전 출국했다. 정 부회장은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조현상 효성 사장도 지난해 연말 사장 승진 이후 첫 출장지로 다보스포럼을 찾게 된 것. 조 사장은 2년 만에 포럼에 참석하게 됐다.
조 사장은 지난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2009년에는 다보스포럼 글로벌 아젠다위원회 멤버로 아젠다 선정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동생 김동원 상무는 2년 연속 다보스포럼을 찾는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다. 현재 글로벌 국가의 심각한 현안인 포퓰리즘, 빈부격차 등 갈등 요소와 지구온난화, 인공지능의 발전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해법들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난민 문제와 정치 일정 등으로 앙겔라 메르켈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서방 주요 정상들이 대거 불참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 국가 주석으로는 처음으로 다보스에 참석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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