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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창사 이래 첫 영업익 1조원 돌파

효성, 창사 이래 첫 영업익 1조원 돌파

등록 2017.01.18 10:00

수정 2017.01.18 10:01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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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 예상 노재봉 부사장 “올해 더 성장할 것”

효성, 창사 이래 첫 영업익 1조원 돌파 기사의 사진

지난해 효성의 영업이익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30대 그룹 CEO 간담회’에 참석한 노재봉 효성 부사장은 “효성의 지난해 실적은 1조원이 조금 넘을 것”이라며 “올해는 해외에 공장을 많이 짓고 조금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2015년 매출 12조4585억원, 영업이익 9502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는 누적 영업이익 8013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효성의 영업이익이 1조500억원 가량일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노재봉 부사장은 “조현준 회장이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조직에 변화가 있진 않지만 차츰 변화할 것”이라며 “또한 리더가 젊기 때문에 기업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공헌 사업에서는 취약계층 지원, 호국보훈, 문화예술 등 큰 축은 바뀌지 않겠지만 조현준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만큼 범위나 깊이는 확실히 달라질 것”이라며 “또한 효성은 제조업이다보니 기술 강조는 물론 팀워크와 스피드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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