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포함 지주·카드 다양한 경력 카드 사장으로 경영 능력도 검증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위 사장을 차기 행장으로 단독 추천했다. 위 사장은 8일 은행 임원추천위원회의 가부 판단을 거친 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신한은행장에 오를 예정이다.
위 사장은 1958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2월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인사부 차장, 반포터미날지점장, 강남 PB 센터장, PB사업부장 등을 거쳤으며 2004년부터는 신한지주 통합기획팀장과 HR팀장, 경영관리담당 상무,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2년간 신한은행 부행장을 맡았으며 2013년에는 신한카드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올렸다.
실제 신한카드 시장점유율은 약 23%로 국민카드(13.76%), 삼성카드(17.09%)와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에 전년 동기(5215억원) 대비 2.1% 증가한 5326억원의 누적 순익을 기록한 바 있다.
위 사장은 신한 내부에서도 손꼽히는 용장으로 금융권에서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은행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권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한카드 사장을 지내는 동안 경영 능력도 검증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음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이력이다.
△1958년 6월 서울 출생
△1977년 2월 서울고등학교 졸업
△1985년 2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85년 2월 신한은행 입행
△1986년 10월 신한은행 기획조사부 행원
△1992년 9월 신한은행 역삼동지점 대리
△1995년 4월 신한은행 종합기획부 대리/과장
△1996년 7월 신한은행 인사부 차장
△1999년 3월 신한은행 반포터미날지점장
△2000년 12월 신한은행 과천지점장
△2002년 8월 신한은행 강남 PB 센터장
△2004년 1월 신한은행 PB사업부장
△2004년 12월 신한금융지주 통합기획팀장
△2006년 4월 신한금융지주 HR팀장
△2007년 5월 신한금융지주 경영관리팀장
△2007년 8월 신한금융지주 경영관리담당 상무
△2008년 8월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2011년 4월 신한은행 부행장
△2013년 5월 신한카드 부사장
△2013년 8월 신한카드 사장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