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분기 연결 매출액 10조3427억원(-7.1% YoY), 영업이익 4,377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연간 영업이익도 1조6419억원으로 2012년 이후 1조 클럽 재가입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외수지는 외환관련 손실 3600여억원, 하이투자증권 영업권상각 1106억원, 충당금/손상차손 설정 등 일회성 요인이 약 5800억원 반영된 것”이라며 “대부분 일회성 손실임을 감안시 우려 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컨퍼런스 콜에서 인적분할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을 확인했으며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 통과시 마무리된다”며 “재무구조/체질 개선을 위한 분할은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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