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6000원(1.37%) 오른 191만9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선주도 2만2000원(1.46%) 상승한 152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 총수로의 첫 구속 악재에도 전장기업인 ‘하만’ 인수 성공과 4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8 기대감, 반도체업황 호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하나대투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대비 투신권(투자신탁) 12주 누적 순매수 비중은 -0.23%로 낮아져 2016년 6월 브렉시트 당시(-0.27%)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지금부터 삼성전자의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반면 이부진 사장의 영향력 확대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린 호텔신라우선주는 개장 직후 7.69% 뛴 7만원을 터치했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재는 전거래날 보다 6000원(9.23%) 하락한 5만9000원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호텔신라우선주의 변동성은 15.71%에 달한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